당신과 연결된-

2010/01/02 14:21 | Posted by 초코슈

새해네요. 2010년. 아직은 익숙하지 않고 어색해요. 아마 2010년과 익숙해지려면 한달 아니면 두달 쯤 걸리겠죠? 올해는 정말 특별했어요. 코 끝 시린 추위도 뜨끈한 장판도 새콤한 귤도 시상식 프로그램도 없었으니깐.

대신 한여름의 브라질에서 진아가족에게 초대받아서 바다가 한눈에 내다보이는 그 멋진 집에서 새해를 맞이했어요. 브라질에서는 새해에 하얀옷을 입고 년이 바뀌는 순간에 바다에서 불꽃놀이를 본다고 해요. 우리로 치면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러 가거나 일출을 보러 가는것 처럼요. 아 또 하나, 파도를 7번 연속으로 넘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 된 불꽃놀이가 얼마나 얼마나 예쁘던지. 정말 멋졌어요. 불꽃 놀이가 끝나고 모두와 Feliz ano novo! 를 외치며 인사를 나누며 포옹을 나누었는데- 참 따뜻했어요. 난 이렇게 멀리 와 있지만 혼자가 아니구나. 다시금 느꼈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것인지. 

새해니깐 새해 다짐이 빠질 수 없죠. 언제나 그렇듯. 매해 비슷비슷한 소망이지만- 그래도 목표와 다짐을 가져보는게 중요하다고 믿고 올해는 꼭 실현 할 수 있도록 하려구요.

일단 먼저 브라질에서 무사히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쳐야겠죠. 이제 반 왔으니 앞으로 남은 반도 성실히 후회남지 않게 열심히 해야할테구요. 한국에 돌아가면 공부를 시작할거예요. 학교를 다시 들어갈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일단 학점은행제 부터 마치고 준비하려구요. 그리고 영어랑 포어 공부를 꾸준히 해야죠. 가장 중요한 것. 올해는 정말 연애 한번 하려구요. 히히. 진짜 해야죠! 하고 말고요! (불끈) 그리고 블로깅 열심히. 주말빼고 매일 매일 업데이트라는 목표를 세웠으니 부지런해져야겠어요 :-)

이렇게 새해 계획을 세우며 느긋하게 한해를 시작 할 수 있다는 것도 사실 참 고마운 일이예요. 제가 가진것에 감사하고 더욱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마음을 가지고, 주저하며 하지 못했던 것에 용기를 내고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는 것이 올해를 맞는 저의 마음가짐이예요.

새해에 어떤 계획을 세우셨나요? 그 계획들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한해가 될 수 있길 소망할게요. 이렇게 우리는 연결되어 있으니- 서로에게 행운을 빌어주도록 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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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2010/01/10 16:21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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