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광고



아이폰 이 시즌 광고가 참 좋았다.

올 상반기에 나온 광고들중 최고라고 생각했을 정도.


광고의 소구점이 명확한데, 이 광고는 새로운 아이폰의 고객을 만든다기 보다는- 아이폰을 쓰고 있는 사람들에게 감정적 공감을 이끌어내서 더욱 충성도 높은 고객으로 만드는 것.


아이폰 아니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진을 찍고 음악을 듣지만, 그것이 아이폰을 쓰는 사람들만이 느낄수 있는 감성인 것 처럼 광고로 포장해냈다는 것에 정말 감탄했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아서, 광고가 나올때마다 매번 집중하고 광고를 봤는데,

(지금은 나레이션이 깔리는 버젼으로 바껴서 조금 아쉽다)

특히 좋아하는 씬은 욕실에서 수건으로 손을 살짝 닦고 음악 볼륨을 조절하는 거랑 조깅하다가 멈춰 서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모습.


잘 만든 광고가 얼마나 큰 마케팅 효과를 얻는지 다시금 느꼈다.


Posted in : 모든 토요일 at 2013. 7. 20. 15:30 by 초코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