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구입

화장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편이라 화장법을 잘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크게는 없었는데,
유튜브에서 뷰티관련 영상을 보는게 재밌어서 점점 관심도 생기고 이젠 나이가 있다보니 좀 화장을 해야할일이 있더라. 그래서 야심차게 뷰티수업도 듣고 화장품들을 많이 버리고 새로 샀다.

난 티존이 특히 유분이 많은 지성피부인데, 그래서 지적받은 포인트는 파우더를 쓰고 클렌징을 깨끗이 할 것이었다. 이것만 지켜도 훨씬 깔끔한 피부표현과 피부에 나는 뾰루지들이 잠잠해질거라고. 지금도 이건 꼭 지키고 있는데 클렌징밀크로 가볍게 1차세안한 뒤에 폼과 클라리소닉을 이용해서 2차세안. 전보다는 훨씬 여드름도 덜나고 깔끔한 상태로 유지중.

면세찬스가 있어서 다행이 그때 적립금쓸수 있는건 써서 삼. 하지만 샤넬은 적립금도 쿠폰도 안되죠 T_^ 

원래 추천받은건 무쓰 꽁뽀르나 무쓰 두쉐르였는데 둘다 품절이었고... 이것도 괜찮대서 샀는데 써보니... 역시 비싼게 짱이야!ㅋㅋㅋㅋ 샤넬 파우더 정말 곱디 곱고 잘먹는다.

워낙 유명한 슈에무라 브로우. 깎아 쓸 자신이 없어서 그냥 카트리지로 되어있는걸로 샀다. 맥 브러쉬 정말 좋구 너무 좋구. 

아워글래스 스틱파데. 세포라 직구 해서 샀는데 made in korea! 펴바르기 좀 힘들지만 바르고 나면 확실히 잘먹고 피부표현 깔끔하고 신기하게 피부가 편안함!

타르트가 생일이라고 무배 행사할때 샀다! 컨실러만 사면 무배가 안되길래 밑의 제품을 껴넣었다. 배송비 내는셈 치고... 근데 타르트 홈페이지 이상해서 zipcode넣는 란이 활성화가 안되어서 그냥 zipcode 빼고 주소 썼더니, 너 주소 invalid야!하고 멜오고ㅠㅠ 아니 쓸수 있게 만들어주던가... 아무튼 타르트한테 메일 세번쯤 쓰고 드디어 쉽된듯. 

마지막으로 에뛰드 세일때 구매한것. 어서 뷰러를 새로 사야 써볼텐데...

일단 1차로 산건 여기까지고, 추가로 필요한것들 몇가지랑 기초 제품부분 좀 더 살거 같고, 화장도구나 기구를 살듯. 색조는 더 필요한건(!) 없어보인다.

평소 잘 안사던 비싼 화장품들도 있는데, 쓰면서 느낀건 작고 사소한 차이지만 그게 비싼 이유구나 라는것. 꼭 비싼 화장품만 고집할 이유는 없지만 하면 사면 오래 쓰는 제품들도 있어서 그런부분엔 투자할 가치가 있는듯. 그런의미에서 뷰티 수업도 만족스러웠다. 

도구는 거의 갖췄으니 이제 열심히 화장만 하면 되는데...

Posted in : 바이바이 원더랜드 at 2017. 10. 27. 16:27 by 초코슈